제네시스 파산 아닌 옵션

출처: 언플래시

문제가 되고 있는 암호화폐 중개업자이자 대출 회사인 제네시스 글로벌의 채권자들은 구조조정 변호사들과 협력하여 회사의 파산이 아닌 다른 차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채권단이 법무법인 프로슈어 로즈와 커클랜드&엘리스 등 구조조정 전문가들을 고용해 회사가 파산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건이 엄중한 성격을 띄기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하지만 이 상황을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했다.

채권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본 후 새로운 계획을 구체화하기 시작했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가중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제네시스의 파산 절차를 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대변인은 그들의 목표가 “파산 신청 하지 않고 현재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제네시스의 데라 이슬림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해 이 회사가 최대 채권자 및 대출자뿐만 아니라 잠재적 투자자들과 유동성을 증진시킬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략을 평가하고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제네시스는 투자은행 모엘리스에 자문위원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투자자들로부터 최소 10억 달러의 신규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충분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파산 신청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이달 초에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어떤 거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미상환 대출금 28억 달러

파산을 피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11월 초 제네시스가 모회사인 배리 실버트의 디지털 통화 그룹(DCG)에 거액의 대출을 포함하여 다양한 암호화폐 회사들에 28억 달러를 대출했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이다.

실버트는 당시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이전 암호화폐 겨울을 견뎌냈고 이번 겨울이 더 혹독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는 더 강하게 겨울을 이겨내고 나올 것”이라고 썼다. 그는 DCG가 올해 8억 달러의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FTX 및 쓰리 애로우스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의 자본 위험

제네시스는 올해 7월 파산한 대형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 애로우스 캐피털과 문제가 된 암호화폐 대출자 바벨 파이낸스에 ‘수억 달러’의 자산이 위기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네시스가 1억7500만달러를 예치했던 FTX가 파산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은 16일 고객 대상 환매를 중단해 업계와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FTX 붕괴가 “현재 유동성을 초과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인출 요청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모기업인 디지털통화그룹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 수십 곳에 투자한 주요 암호화폐 대기업이다. 그들은 체인 애널리틱스, 비트플라이어, 비트페이, 블록스트림, 레저, 리플, 코인베이스, 이토로, 크라켄과 같이 잘 알려진 회사들에 투자했다.

관련 기사

대시 2 트레이드 - 100배 성장 예상 암호화폐

자체 평가지수

대시2트레이드
  • 1월 11일 - 비트마트, Gate.io, 엘뱅크, 유니스왑 상장
  • Solid Proof 감사 및 CoinSniper KYC 검증을 받은 안전한 프로젝트
  • 코인 시장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분석을 제공하는 플랫폼
  • 7만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트레이딩 커뮤니티 보유
대시2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