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사용자의 스테이블코인 잔액을 BUSD(바이낸스 USD)로 전환한다고 공지했다. 이 전환에 해당되는 스테이블코인은 USDC, USDP(팍스달러), TUSD(트루USD)이다.

 

바이낸스, USDC ‘자동 전환’

이번 바이낸스의 조치는 거래소 이용자들의 유동성과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거래자들이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용한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의 한 유형으로서, 항상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USDC 코인 한 개는 미화 1달러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 이런 설계 의도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적고, 따라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트레이더들은 약세장 기간 동안 자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보관해서 파격적인 변동성을 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바이낸스는 이번 발표와 함께, 이제까지 지원했던 USDC, USDP, TUSD가 포함된 거래페어 서비스가 중단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인출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자동 전환 계획은 오는 9월 2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USDC 코인은 서클(Circle)에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이며, 이것은 시가총액 518억 달러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반면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의 시가총액은 194억 달러에 달하며, 이 또한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다. 이번 결정은 기존의 USDC 상품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다. 그중에는 디파이 스테이킹, 세이빙 어카운트, 암호화폐 대출이 있으며, 이번 9월 23일에 종료되거나 청산될 예정이다.

 

서클의 CEO인 제레미 앨리어(Jeremy Allaire)는 이번 조치로 인해 USDC의 사용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앨리어는 또 다른 트윗을 통해 이번 변화가 USDC와 BUSD가 더 큰 시장 점유율을 획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USDT(테더)의 점유율을 잠식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BUSD 스테이블 코인은 2022년 9월 6일 기준으로 24시간 거래량이 88억 달러를 기록했다. USDC는 지난 24시간 동안 71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반면 USDT(테더)는 여전히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395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뉴스에 대한 엇갈린 시선들

바이낸스는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만약 바이낸스의 발표대로 USDC 스테이블코인이 이 거래소에서 사라지게 될 경우, 이 코인의 일일 거래량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엇갈린 반응을 토로하고 있다.

 

코인 커뮤니티의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번 바이낸스의 조치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은 이번 변화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또 일부는 이번 거래소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몇몇 사람들은 바이낸스가 USDC를 탈플랫폼화 한 근본적인 의도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면서 결국 바이낸스가 세계 최대 거래소이기 때문에 웹 3.0 크립토 업계에서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관련 기사

 

B2C 텔레그램을 통해 최근 뜨는 코인, 신규 코인 사전판매 등 암호화폐 최신 업데이트를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타마도지 (TAMA) – 최고의 차세대 밈 코인

 

타마도지 로고

  • 2022년 9월 베타 판매 종료
  • 한정 수량: 20억 개 중 10억 개 사전 판매
  • 로드맵: 무브투언, 메타버스 연동 예정
  • NFT 도지 펫 – 여러 마리 입양 가능
  • 플레이투언(P2E) – 리워드 토큰 지급